도쿄 밤도깨비 여행기 2부 - 2009.6.14
2009/07/05 15:44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괜히 젊어서 놀라고 조상들이 외쳐댄게 아니었다.
수면부족이 포함사항인 이 기이한 여행상품은 돈 대신 체력을 요구했다.
하지만 5일을 내리 일한 금요일 저녁에 떠난 30대에게는 차라리 돈이 편한 선택일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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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너무너무 맛있는 일본 맥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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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 묵어갔던 모텔급 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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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맞은편 소방서. 강남 소방서 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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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미 아사가야 역 가는길에 주택가 골목으로 빠져서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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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전 도쿄의 중산층 집앞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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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가 있던 마루노우치센 미나미 아사가야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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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기찼던 신주쿠 쇼핑몰과 통화하며 내려오는 어느 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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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한 지인들에게 선물할 아기옷 고르느라 또 정신팔린 써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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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타고 있던 삽살개틱한 멍멍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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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뭐 그냥 이대 앞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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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 언니들은 입담좋은 한국 처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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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니의 다음차로 찜된 닛산 March 귀엽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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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듣고 찾아간 콘도매니아는 너무 비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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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디랜드에서 만난 카와이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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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인기캐릭터이던 콩돌이. 조만간 국내 상륙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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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라주쿠 교자를 안들러볼 수는 없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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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무렵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차분한 도쿄의 느낌으로 돌아갈 수 있게 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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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가기에 앞서 무작정 들어간 우동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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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먹어보고 싶던 기린 라거 병맥주. 소원 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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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안통해 먹게된 뜨거운 소바. 의외로 괜찮았다
원래 여행 스타일도 그렇고,
어차피 한번 가고 말 곳이 아니어서 그랬을까.
뭔가를 스스로에게 강제하면서 다닌 여행은 아니었다.
진작부터 갖고 있던 도쿄라는 도시에 대한 느낌을 확인하는 정도의 의미.
예상과는 크게 다르지 않았으나,
생각보다 더 어둡고 무거운 그네들의 삶의 향기로 인해
나에게 활짝 웃어보이고 난 뒤 돌아간 원래의 표정이 더 슬프게 느껴졌다.
반면, 시즌 유행아이템이 뒤쳐지지 않으려 기를 쓰는 한국사람들과는 달리
확고한 자기만의 스타일을 뽐내던 일본 젊은이들의 다양한 스타일 만큼은 정말 멋져보였다!
여행 내내 환율때문에 욕먹느라 귀간지러웠을 가카께 다시 한번 비난을 보낸다.
2일차 코스 : 미나미 아사가야 - 신주쿠 - 하라주쿠 - 시부야 - 하네다 - 인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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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face 2009/07/05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아 출국전에. 기린 스파클링 강추 드렸어야 했는데. 깜빡했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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