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아저씨
여러 운동 종목을 즐길 수 있는 ‘하남 스타필드 스포츠몬스터’에 갔다. 모처럼 육아에서 해방돼 바깥세상으로 나온 후배와 함께였다. 개학한 탓인지 꼬마 아이들은 거의 없었다. 대신 대학 초년생으로 보이는 남녀가 많았다. 금요일이니까 수업이 없나보다 생각했다. 아이고 좀 쉬고 하자 하는 우리와 달리 그들은 참 열심히도 몸을 움직였다. 우리는 차분한 종목으로 커피 내기를 했다. 농구 투바운드, 다트, 사격 세 가지 종목으로 3판 2승. 내가 두 판을 내리..